울브스 (2014)

Wolves 
6.1
감독
데이비드 헤이터
출연
루카스 틸, 메릿 패터슨, 제이슨 모모아, 멜라니 스크로파노, 제니퍼 헤일
정보
판타지, 액션 | 미국, 프랑스, 캐나다 | 90 분 | 2014-11-13
글쓴이 평점  

 

영화 줄거리

 

  - 주인공 케이든은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완벽남이다. 집은 부자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쭉쭉빵빵에 학교 미식축구부에선 주장까지 맡고 있다. 그런데, 그 완벽한 일상은 그의 몸속에 숨겨져 있던 야성이 깨어나면서 산산히 부서진다. 늑대인간으로 각성한 그는 피로 물든 집에서 서둘러 도망친다. 제 손으로 부모님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그는 정처없이 떠돌며 방황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술집에서 자신과 똑같은 야성을 지닌 의문의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늑대인간에 대한 진실을 얘기해주며, 뿌리를 찾고 싶다면 루핀리지로 가라고 한다.

 

 

▲ 잘생긴 금발의 늑대인간 케이든

 

 루핀리지는 깊은 숲을 끼고 있는 작은 산골도시다.

 케이든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한 소녀와 만남을 갖는다.

 그녀의 이름은 안젤리나. 그녀 역시, 케이든과 똑같은 순혈의 늑대인간이다.

 둘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리고, 빠르게 연인으로 발전한다.

 

 

▲ 순혈의 늑대인간 안젤리나

 

 그런데, 두 사람의 행복을 방해하는 장해물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루핀리지의 지배자이자, 또다른 순혈의 늑대인간 코너다.

 코너는 자신의 후사를 잇기 위해 강제로 안젤리나를 취하려 한다.

 케이든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코너와 위험한 싸움을 시작한다.

 

 ▶ 솔직한 감상평

 

  -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은 늑대인간이라는 소재

  - 어설픈 CG와 단조로운 스토리라인

  -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뜬금없는 반전

  - 결론 : 2% 부족한 킬링타임용 판타지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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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링 (2014)

4.2
감독
김호준
출연
최성국, 송은채, 하나경
정보
코미디 | 한국 | 85 분 | 2014-09-11
글쓴이 평점  

 

전망좋은 집에서 뜨거운 배드신을 보여줬던 하나경이 이번에 레쓰링이란 작품을 통해 또다시 그 섹시미를 한껏 발산했습니다.

 

레쓰링은 색즉시공류의 섹시 코미디 영화입니다.

색즉시공 1,2에서 임창정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줬던 최성국이 사진을 전공한 대학교수 해주로 등장하는데,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하루가 멀다하고 섹스를 갈구합니다.

 

그런데, 그의 섹스라이프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함께 동거 중인 여제자 은희가 바람이 나버린 것입니다.

해주는 은희의 마음을 돌려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한 번 돌아선 그녀의 마음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은희가 떠나간 자리에 더 죽여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신혜.

그와 같은 학과에 근무하게 된 여교수로 쫙 빠진 에스라인에 탄력 넘치는 D컵 가슴을 자랑합니다.

그 육감적인 몸매에 한눈에 뻑간 해주는 달콤한 거짓말을 그녀를 꼬여 작업실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 날밤, 둘은 뜨겁게 몸을 불사릅니다.

 

  ▶ 해주와 신혜(출처-네이버 영화)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그런데,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던 두 사람 사이에 심각한 장애물이 등장합니다.

과연, 그 장애물의 정체는 뭘까요?

 

PS. 레쓰링은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빈약합니다. 섹시 코미디 장르가 대게 그런 경향이 있지만, 레쓰링은 그 정도가 조금 더 심합니다. ^^;; 하지만, 스토리가 빈약한 대신에 여주인공들의 섹시한 몸짓과 최성국의 발정난(?) 연기력은 일품입니다. 특히, 전망좋은 집에서 인상적인 정사신을 보여줬던 하나경은 레쓰링에서도 어김없이 전신노출을 감행하며 남성들의 말초신경을 한껏 자극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크린 골프장 뒤에서 보여줬던 정사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에로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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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기억 (2014)

My Ordinary Love Story 
7.3
감독
이권
출연
강예원, 송새벽, 박그리나, 김현준, 조경숙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한국 | 93 분 | 2014-08-20
글쓴이 평점  

 

개성파 배우 송새벽과 강예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예고편만 보면 흔하디 흔한 코믹 로맨스가 연상되지만~

본편을 보면 어울리지 않게 등골 오싹해지는 스릴이 느껴진다.

 

주인공 은진(강예원)은 씁쓸한 연애 경험을 갖고 있는 노처녀다.

어쩌면 그리도 연애복이 없는지, 만나는 남자마다 그녀에게 배신이라는 상처를 안겨준다.

그녀가 현석을 처음 만나던 날도 그랬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그녀는 직장상사 남친에게 결혼 얘기를 전해듣는다.

그에겐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가 있었던 것이다.

분노한 은진은 그에게 욕을 한 바가지 쏟아붓고 돌아선다. 그리고, 다시는 연애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운명은 얄굽게도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을 안겨준다. 그가 바로 현석이다.

 

 

▶ 신혼집에 넣을 소파를 고민하는 현석과 은진, 이때까지만 해도 둘 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현석은 순박한 남자였다.

그녀가 이제까지 만나왔던 남자들과는 다른 순수함이 있었다.

그 순수함에 마음을 연 은진은 현석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그런데, 결혼까지 전혀 문제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석의 휴대폰에서 은진이 의심스런 전화번호 하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 전화번호의 주인은 허름한 술집의 마담이었다.

여러 번 배신의 쓴맛을 봤던 은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은밀히 현석의 행적을 쫓는다.

 

과연, 현석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까?

 

ps. 내 연애의 기억은 코믹멜로와 스릴러를 부자연스럽게 뒤섞어놓은 영화다. 영화 초반에는 은진의 과장된 연기가 코믹 멜로의 전형을 보여주다가도 영화 후반부에선 현석의 캐릭터가 갑자기 바뀌면서 호러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독 나름의 반전 요소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론 그 변화가 너무 뜬금없이 느껴졌다. 웃을수도, 울지도 못하는 애매한 내 연애의 기억.... 만약, 재미를 목적으로 이 영화를 보겠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뜯어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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