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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프로야구, 각 팀별 군 전역선수

 - 삼성 : 투수(정인욱, 박민규, 임진우, 우병걸, 황수범)/야수(구자욱)

 - 넥센 : 투수(안규성, 김정훈)/포수(유선정)/야수(장영석, 박정음) 

 - NC : 포수(박세웅)/야수(황윤호)

 - LG : 투수(최성민, 윤정우, 양승진, 김웅)/포수(유강남, 나성용)/야수(김재율, 서상우, 윤진호) 

 - 두산 : 투수(조승수, 진야곱, 이원재, 이현호)/야수(류지혁, 유민상, 정진호)

 - SK : 투수(정우람, 김태훈, 서진용, 박종훈)/포수(김민식)/야수(최정민)

 - 롯데 : 투수(이경우)/포수(윤여운)

 - 기아 : 투수(임기준, 홍건희)/야수(백세웅, 윤효섭)

 - 한화 : 투수(양훈, 장민재, 김병근, 박병우)/야수(오준혁)

 # 참고사항 

  (1) 구자욱 : 2014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 1위

  (2) 유민상, 정진호 : 2014 퓨처스 북부리그, 남부리그 타점왕.

 ▶ 전체적인 명단을 살펴봤을 때, 정우람과 정인욱, 양훈의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역시 SK와이번스의 정우람인데요~ 군대 가기 전까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켰던 그가 과연 전역 후에도 그만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대구백화점이 삼성라이온즈의 2014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로 팬사인회를 개최합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고 싶은 분들은 11월 22일 대구백화점을 찾으세요.

▣ 삼성라이온즈 선수 팬사인회 행사 개요

 (1) 일시 :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 12시 30분까지

 (2) 팬사인회 장소 :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 로비

 (3) 참가인원 : 대백멤버십카드를 제시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 한정

 (4) 팬사인회 참가선수 : 장원삼, 박한이, 안지만, 채태인, 윤성환, 차우찬

 # 팬사인회에 참석하는 선수들 중에는 FA자격을 갖춘 이들이 많습니다. 그 말인즉슨,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사인을 받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삼성 측에서는 내부 FA들을 모두 잡는다고 선언했지만, 돈으로 움직이는게 프로인지라... 타 구단에서 거액을 제시하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선수들이 올해의 FA)

 #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대구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품목별로 평균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하니, 팬사인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여유롭게 백화점 쇼핑까지 즐기세요.

▣ KBO는 지난 16일, 2015년도 FA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작년 FA시장에서는 정근우와 이용규, 강민호가 역대급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과연 올해 FA시장에서는 어떤 대형계약이 성사될까요?

▣ 2015년도 프로야구 FA선수 명단

 (1) 삼성 라이온즈 : 윤성환, 권혁, 안지만, 조동찬, 배영수

 (2) 넥센 히어로즈 : 이성열

 (3) LG 트윈스 : 박경수, 박용택

 (4) SK 와이번스 : 이재영, 김강민, 나주환, 조동화, 최정, 박진만

 (5) 두산 베어스 : 이원석

 (6) 롯데 자이언츠 : 김사율, 장원준, 박기혁

 (7) 기아 타이거즈 : 차일목, 송은범

 (8) 한화 이글스 : 김경언

 (9) NC 다이노스 : FA자격자 없음

 -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타자 자원들보다는 투수 자원들이 FA시장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윤성환과 20대의 젊은 나이에 5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장원준이 돌풍의 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되는 계약규모 5년 계약 60억~80억선)

 - 타자들 쪽에서는 역시 FA 최대어 최정의 계약에 이추가 주목됩니다. 최정은 뛰어난 수비실력에 거포로서의 장점까지 갖춘 만능 3루수입니다. 올해는 부상 탓에 평소보다 조금 부진한 성적을 내기는 했지만, 타 팀의 3루수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타격이 약한 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 위에서 소개한 FA선수들은 이달 26일까지 원소속팀과 만남을 갖게 되는데, 그 만남에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타 구단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기가 많은 FA들은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게 되는데,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한 한화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FA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