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레KT에 이어 SK텔레콤도 드디어 타사 가입자와의 유무선 무제한 음성통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국내 통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이기에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출시된 SK텔레콤의 <전국민 무제한 요금제>는 69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망내(자사 가입자간)는 물론 망외 음성무제한 통화를 제공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인가를 신청한 69요금제는 기존 망내무제한 T끼리 요금제에 4000원의 옵션을 더한 것으로, 24개월 약정 요금할인을 추가할 경우 한달 52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가세 포함57750원)

 

기존 망내무제한 상위 요금제인 T끼리 75(월정액 75000원), 85(월정액 85100원)를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무제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85와 100요금제 이용자는 무선 통화 뿐아니라, 유선전화까지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무제한 요금제는 앞서 출시됐던 KT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적당한 출혈 경쟁으로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측의 고육책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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