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달말에 슈퍼 황사가 한반도를 덮칠지도 모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 발원지는 고비사막과 동북3성이다.

동북3성은 지린, 랴오닝, 헤이룽장을 뜻하는데 이 세 곳 모두 1~2월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슈퍼 황사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 문제는 최근 악명을 떨쳤던 중국발 미세반지가 이 황사와 섞일 수 있다는 점이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인체에 모두 유해하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겐 치명적이다.

그런데, 이 둘이 하나로 합쳐져서 우리의 몸 안으로 들어온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그럼, 슈퍼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단순하면서도 쉬운 방법은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다.

황사 마스크를 쓰면 괜찮지 않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방독면 수준의 마스크가 아닌 바에야 100% 황사를 막을 수는 없다.

 

 

 

 

두번째 방법은 인위적으로 집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이다.

시중에 보면, 공기청정기란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다.

가격대는 성능별로 천차만별인데, 개인적으로는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렌탈을 추천하고 싶다.

공기청정기는 필터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필터를 통해서 집 안의 나쁜 공기를 걸러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이 이 필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건 쉽지가 않다.

손이 많이 가는데다, 단순히 씻고 닦는 정도로는 필터에 끼어있는 세균들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상당수의 가정집들이 정수기를 직접 구매해서 쓰기보다는 렌탈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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