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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다른 종류 암에도 걸릴 확률이 높다? - 종양학 회보 최신호
- 특정 암 가족력 있으면 다른종류의 암 위험도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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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학 회보 최신호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프랑스의 공동연구진이 1991년부터 2009년까지 총 13가지 암 진단을 받은 1만 2천명과 일반인 1만 1천명의 조사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진을 이끈 이탈리아 마리오 네그리 약리학연구소 역학연구실장인 에바 네그리 박사에 따르면~ 집 안에 암환자가 있는 경우, 직계가족(부모, 형제, 자매, 아들, 딸)이 같은 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에 걸릴 확률도 1.5~4배 정도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정 암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 일반암에 걸릴 확률> - 연구 결과
(1)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유방암 발병 확률 1.5배
(2)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난소암 발병 확률 2.3배
(3) 방광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전립선암 발병 확률 3.4배
(4) 구강암 또는 인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식도암 발병 확률 4배
(5) 후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구강암 또는 인두암 발병 확률 3.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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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 친가나 외가 쪽에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다면 암 가족력을 제대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합니다.
<암 가족력 대처 방법>
(1) 정기적인 건강 검진
- 암은 분명 무서운 병이지만, 조기에만 발견하면 의외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암 가족력을 갖고 있다면, 20대부터 1년이나 3년 정도의 주기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게 좋습니다.
(2) 암보험 가입
- 암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대표적인 고액 질병 중 하나입니다. 운이 좋아 조기에 발견한다면 모르겠지만, 운이 나빠 주기가 어느 정도 지나간 뒤에 발견하게 되면 평균 4천만원 내외의 치료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료기간에는 소득활동을 전혀 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비에 생활비 부담까지 더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암 발병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암보험 가입을 추천합니다. 암 발병률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암보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암보험은 암 발병시에 고액의 진단금을 지급해주는데, 일반 암의 경우에는 3-4천 정도의 진단금이 나옵니다. 대부분 1회 지급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 출시되는 상품들은 발병시마다 암 진단비를 지급해주기도 합니다. 예) 현대해상 - 계속 받는 암보험
암 가족력을 갖고 있는데~ 아직,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암이 발병하기 전에 미리 가입하세요. 암이 발병한 이후에는 완치 후, 5년이 지나야 암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 보험에 가입할 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가족력이 있는 암에 집중적으로 진단비 설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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