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생활수준은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는데~

오히려 자살인구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불안한 사회적 환경 탓도 크지만~

개인적으로 정신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미온적인 대처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조울증은 정신질환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분이 들뜨다가도 갑자기(이유없이) 우울해집니다.

이를 두고 양극성 장애라고 하는데, 의외로 일반인들 중에 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혹시, 나도 조울증이 아닐까? 의심이 드는 분들은~ 아래의 테스트를 통해서 스스로 진단해보세요.

 

<조울증 자가 테스트> - 출처 : 대한 우울조울병학회

 

 

  (1) 나는 의욕이 없고, 우울하고 슬프다.

  (2) 나는 하루 중 아침에 가장 기분이 좋다.

  (3) 나는 갑자기 울거나, 울고 싶을 때가 있다.

  (4) 나는 잠을 잘 못자거나 아침에 일찍 깬다.

  (5) 나는 평상시와 같이 잘 먹는다.

  (6) 나는 이성과 이야기하고 함께 있기를 좋아한다.

  (7) 나는 체중이 준 것 같다.

  (8) 나는 변비가 있다.

  (9) 나는 심장이 평상시보다 빨리 뛰거나 두근거린다.

  (10) 나는 별 이유없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다.

  (11) 내 정신은 이전처럼 맑다.

  (12) 나는 어떤 일이든지 전처럼 쉽게 처리한다.

  (13) 나는 안절부절 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14) 나의 장래는 희망적이라고 느낀다.

  (15) 나는 평소보다 짜증이 많아졌다.

  (16) 나는 매사에 결단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17) 나는 유익하고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18) 나는 내 삶이 충만하고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19) 내가 죽어야 남들이 편할 것 같다.

  (20) 나는 전과 같이 즐겁게 일한다.

 

# 각 문항별로 1점부터 4점까지 점수를 매깁니다.

 

# 20가지 항목을 모두 평가한 뒤, 그 점수를 합산해 1.25를 곱하면 조울증 수치가 나옵니다.

 

  - 50점 이상 : 일반적인 조울증

  - 60점 이상 : 중증 이상의 조울증

  - 70점 이상 : 약물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

 

# 전 테스트 결과, 아슬아슬하게 50점은 안 넘었네요. ^^;;

  요새 즐거울 일이 별로 없어서 걱정을 했더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 자가테스트를 통해서 조울증 여부를 진단해보세요. 정신질환도 육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잡아내지 못하면 자살 등의 극단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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