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은 이제 여느 국가고시 못지 않은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의 여파로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한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9급 공무원이 되는 길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2-3년을 준비하고도 시험에 떨어지는 불운한 공시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도 아니고,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재수, 삼수를 한다?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정말 못할 짓입니다.

 

그래서, 저는 9급 공무원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계리직 공무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계리직 공무원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목받기 시작한 직별인데, 우체국에 소속되어 다양한 우편업무를 수행합니다. 가까운 우체국에 가면 그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등기우편이나 택배를 접수받는 이들이 바로 계리직 공무원입니다.

 

계리직 공무원의 장점 소개

 

(1) 시험과목이 적다.

 

  ☞ 9급 공무원 시험과목 : 필수 과목 3가지 + 선택 과목 2가지

  ☞ 계리직 공무원 시험과목 : 필수 과목 3가지 ~ 끝!!!!!!

 

  - 계리직 공무원은 시험과목(한국사, 금융 및 우편상식, 컴퓨터 일반)이 적어 상대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기가 편합니다. 게다가, 공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영어가 필수과목에서 빠져 있어 영어에 약한 공시족들도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 합니다.

 

(2) 업무환경이 좋다.

 

  ☞ 계리직 공무원은 타 기관 공무원에 비해 거주지를 떠나 발령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업무의 특성상, 우편과 택배가 집중되는 특정기간(명절연휴)을 제외하고는 야근을 하는 일이 드뭅니다.

  ☞ 창구에서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대면 업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감정노동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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