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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시 잔액 환불 가능한 교통카드 출시,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경제 이모저모
2018. 3. 16. 15:32
기존에 판매중인 선불교통카드는 분실시, 충전된 금액을 환불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후불교통카드처럼 개인정보가 등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오는 4월에 코레일에서 카드를 분실해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카드가 출시한다.
해당 카드의 이름은,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다.
코레일에서 제작 유통하는 것으로 기존 교통카드보다 구매비용이 저렴하고, 카드를 분실했을 때도 레일 플러스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환불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충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
환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매 이후에 바로 레일 플러스카드 홈페이지에 본인이 구매한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으면 소지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결과적으로 환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 레일 플러스카드는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
레일 플러스카드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코레일 광역철도역 자동발매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정식 판매가 이뤄지는 시기는 4월 17일) 가격은 1천원으로 3~5천원에 판매되는 기존 선불교통카드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구매자가 청소년이나 어린이인 경우 기존에는 첫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운영사 홈페이지에 할인 등록을 해야 했지만 레일 플러스카드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구매할 때, 자동으로 청소년*어린이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