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OL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MIG시절부터 줄곧 블레이즈의 서폿을 맡고 있던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팀 탈퇴를 선언한 것이다.

롤챔스 스프링시즌이 끝난 이후,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러스트보이의 은퇴설이 떠돌았었는데... 결국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러스트보이(러보)는 스프링시즌 내내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날카로움을 더해가는 파트너 엠퍼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쓰레쉬나 레오나 같은 공격적인 챔프의 활용이 아쉬웠다.

두 챔프는 갱킹이나 한타를 열 때, 스킬샷을 적중시키는게 무척 중요한데 러보의 스킬 적중률이 너무 떨어졌다. 아마 경기가 끝나고 난 후, 팀 패배에 큰 책임감을 느꼈을 걸로 예상된다.

 

러보가 나가면서 CJ블레이즈는 새로운 서포터를 영입했다.

새 서폿은 과거 퀸틱 게이밍에서 뛴 바 있는 건자다.

프로 출신이지만.... 유명팀의 주전으로 뛴 적이 없어서 인지도는 아주 낮다.

과연, 건자가 러보보다 나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솔직히, 팬의 입장에선 기대 반, 불안감 반이다. ㅠㅠ

 

PS. 러보가 불밤을 나가면서 인벤에서는 캡잭과의 재결합설이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과연, 진에어의 선택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그 결과가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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