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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불청객,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뼈와 살이 되는 건강정보
2013. 9. 19. 08:22
가을이 되면서, 밤낮의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비염을 앓고 있는 제 코는 아침마다 징징거리며 콧물을 쏟아냅니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정말 짜증나고 괴롭습니다.
비염 환자들에게 가을은 최악의 계절입니다.
주변환경이 건조해지면서 코 점막이 마르고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건조한 가을에 비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우리의 손은 수많은 물건들과 접촉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바이러스가 손끝에 묻게 됩니다. 이때, 손을 씻지 않고 코나 입을 만지게 되면 그 바이러스들이 고스란히 몸 안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특히, 코를 후비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그 사소한 행위로 인해 가을 내내 콧물과 씨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음으로,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를 통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줘야 합니다.
비염은 감기와 수반되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비염 증상을 최대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의 경우, 비염이 호흡곤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체력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박하차와 같은 한방차를 자주 먹어줍니다.
그리고 박하차가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자소엽차로 대신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