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드디어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인 엔트리가 발표됐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획득시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번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미필 선수가 얼마나 포함될 지 귀추가 주목됐다. 결과적으로 총 7명의 미필 선수가 24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기아 선수도 1명 정도 포함되길 바랐지만....

역시 경험이나 실력 면에서 경쟁선수들에게 밀리고 말았다 ㅠㅠ

뭐,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였기에 아쉽기는 해도 화가 나진 않았다 ㅋㅋ

 

근데.. 투수 명단에 임기영이 들어가 있는 걸 보고 황당함과 더불어 큰 의구심이 일었다.

임기영, 내가 좋아하는 팀의 주전 선수지만...

솔직히, 올해 폼으로는 국대 선발은 힘들다고 봤다.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아직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방어율도 5점대가 훌쩍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동열 감독은 사이드 선발요원으로 임기영을 뽑았다.

그 덕에 투수 엔트리 하나가 사라졌고 명단에 오르지 못한 심창민(삼성)이 임기영과 비교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엉뚱하게 우리 선수가 타팀 팬들에게 욕을 신나게 얻어먹고 있다.

 

만약, 임기영이 미필 선수였다면 욕을 먹어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됐을 것이다.

꽁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까...

근데, 임기영은 이미 군대를 다녀왔다. 욕 먹고 아시안게임에 나가도 하등 득 될게 없다는 얘기다.

 

이미 발표된 엔트리를 두고 왈가불가 하기는 싫지만...

임기영을 욕받이로 만든 선동열 감독의 의중이 궁금하다 ㅡㅡ^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명단

 

 (1) 투수

 

  - 우투 : 이용찬(두산), 임찬규/정찬헌(LG), 최충연(삼성)

  - 좌투 : 양현종(기아), 함덕주(두산), 차우찬(LG), 정우람(한화)

  - 사이드 : 임기영(기아), 박치국(두산), 박종훈(SK)

 

 (2) 포수 : 양의지(두산), 이재원(SK)

 (3) 내야수 : 안치홍(기아), 박민우(NC), 최정(SK), 오지환(LG), 김하성/박병호(넥센)

 (4) 외야수 : 김재환(두산), 박건우(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

 

# 자카르카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미필선수

 

 - 28세 : 오지환, 박해민

 - 25세 : 박민우

 - 23세 : 함덕주, 김하성

 - 21세 : 최충연

 - 20세 : 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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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봄이 무르익는 5월에,

동계 올림픽의 여운이 남아있는 도시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TNF 100 KOREA)를 개최한다.

 

 

노스페이스 100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골길 위를 달리는 신종 스포츠다.

가장 유명한 트레일러닝 대회로는 컬럼비아가 후원하는 울트라 트레일 마운틴 몽블랑을 뽑을 수 있는데, 이 대회는 무려 160~170km로 달린다.

국내에서는 Korea 50K와 UTMJ, 거제지맥, 제주 트레일 등의 타이틀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주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는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총 3개 부문(10km, 50km, 100km)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모집인원은 10km 700명, 50km 250명, 100km 150명이다. 아, 그리고 여기서 주의할 점 하나!!! 50km와 100km 부문은 경기 전날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 꼭 참여해야 한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TNF 100 KOREA) 행사 일정

 

 - 일반인이 참가 가능한 10km 부문은 5월 19일 하룻동안 진행된다.

 

 - 시간대별 행사진행

 

 (1) 13:00~14:30 참가자 확인 및 물품보관 & 참가티셔츠 수령

 (2) 15:00 개회식

 (3) 15:30 10km출발 (제한시간 2시간 30분)

 (4) 18:30 대회종료 및 시상식

 

 - 대회코스 : 경포 호수 광장 - 강릉 올림픽파크 - 경포 호수 광장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참가 신청방법

 

 - 참가 희망자는 4월 30일까지,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참가비는 각 부문별로 10km 3만원, 50km 10만원, 100km 20만원이다.

 - 대회에 참가하는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의 트레일러닝 티셔츠와 선캡, 더플백 및 완주 기념 메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전문가 코스라 할 수 있는 50km, 100km 부문 완주자에게는 공통적으로 지급되는 기념품과 별개로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와 완주기념 재킷이 주어진다.

 

# 홈페이지 신청자와 별도로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트레일러닝 컬렉션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200명)으로 10km 부문 참가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 50km 부문에 처음 도전하는 선수들은 2016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50km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지섭 선수와 함께 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려 50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트레일러닝 컬렉션 제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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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1차 엔트리라서 그런지, 10개 구단에서 최근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선발인원은 총 109명.

그 안에서 최종 엔트리가 정해지기 때문에,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가 없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1차 엔트리 선발)

 

 (1) 투수

 

  - 우완 : 임기영, 김세현, 김윤동, 한승혁(기아) / 이용찬, 김강률, 이영하, 박치국, 곽빈(두산) / 손승락, 박진형, 박세웅, 윤성빈(롯데) / 이재학, 장현식, 원종현, 임창민, 정수민, 이민호, 배재환(NC) / 박정배, 김주한, 문승원, 박종훈(SK) / 임찬규, 김대현, 정찬헌(LG) / 윤성환, 심창민, 장필준, 최충연, 양창섭(삼성) / 최원태, 한현희, 조상우(넥센) / 김재영(한화) / 고영표, 심재민, 엄상백(KT) / 강정현(원광대) / 박동현(건국대)

 

  - 좌완 : 양현종(기아) / 장원준, 유희관, 함덕주(두산) / 구창모(NC) / 김광현, 김택형(SK) / 차우찬, 진해수(LG) / 정우람(한화) / 금민철(KT)

 

 (2) 포수

 

  - 우타 : 양의지(두산), 이재원(SK), 유강남(LG), 강민호(삼성), 한승택(기아), 이해창(KT)

  - 좌타 : 김민식(기아)

 

 (3) 1루수

 

  - 우타 : 김주찬(기아), 이대호(롯데), 양석환(LG),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 좌타 : 오재일(두산)

 

 (4) 2루수

 

  - 우타 : 안치홍(기아), 정근우(한화), 강한울(삼성), 박경수(KT)

  - 좌타 : 오재원, 최주환(두산) / 서건창(넥센), 박민우(NC)

 

 (5) 3루수

 

  - 우타 : 허경민(두산), 한동희(롯데), 박석민(NC), 최정(SK), 김민성(넥센), 송광민(한화), 이원석(삼성), 황재균(KT), 최태성(홍익대)

 

 (6) 유격수

 

  - 우타 : 김선빈(기아), 김재호(두산), 손시헌(NC), 김하성(넥센), 김상수(삼성), 심우준(KT)

  - 좌타 : 오지환(LG), 하주석(한화)

 

 (7) 외야수

 

  - 우타 : 박건우(두산), 민병헌(롯데), 김성욱(NC), 김동엽(SK), 양찬열(단국대)

  - 좌타 : 이명기, 최형우(기아) / 김재환(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한동민(SK) / 김현수, 안익훈(LG) / 이정후, 임병욱(넥센) / 이용규(한화) / 구자욱, 박해민(삼성) / 강백호(KT)

 

# 명단을 보면 이미 커리어가 증명된 베테랑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는데, 최종 엔트리 선발 때는 베테랑과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미필선수들을 1:1 비율로 해서 뽑을 듯 싶다. 너무 미필자 위주로 명단을 구성해버리면 베스트 전력이 되지 않을 뿐더러,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 비난여론이 상당히 거셀 것이기 때문이다.

 

# 1차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 중, 군미필자는 한승혁이 유일하다. 고졸 선수로 데뷔했기 때문에 아직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아시안게임 전까지 선발로서 멋진 활약을 보여서 최종 엔트리에 꼭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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