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출시 전부터 모바일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가 드디어 결정됐다.

소비자들은 이전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고되길 바랬지만~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그 바램을 깔끔하게 날려버렸다 ㅡㅡ^

(출고가가 공식적으로 나온 건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간에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에 잠정 확인된 삼성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는~

64GB 109만 4500원, 256GB 125만 4000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98만 8900원)와 비교하면 거의 10만원 이상 비싸다.

대체 어디서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한 걸까?

 

관련기사들을 보면 대충 그 요인을 짐작해볼 수 있는데~

전작에 비해서 꽤 차이가 날 만한 스펙 상향이 이뤄졌다.

 

세계 최초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탑재된 듀얼 카메라, 10나도 프로세서, 6GB 램, 그리고 한단계 진화된 S펜까지...

기존에 갤럭시노트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출고가는 너무 비싼 것 같다.

사고는 싶은데....쥔장의 주머니 사정으론 살 엄두가 안 난다.

 

남은 희망은 9월말에 단통법이 일몰될 때를 기다리는 건데,

과연 그 시기에 통신사들 간의 보조금 전쟁이 발발할까?

 

삼성 갤럭시노트8 출고가 국가별 비교(64GB, 원화 기준)

 

 - 미국(이통4사 평균) 107만 1000원

 - 캐나다 117만원

 - 독일 134만 8000원

 - 호주 134만원

 - 영국 126만 7400원

 - 싱가포르 116만 3000원

 

▲ 위의 가격비교를 보면 국내 출고가가 상당히 저렴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각 나라들의 소득수준과 물가를 감안해보면 절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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