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밤 10시에 실종느와르M의 뒤를 잇는 OCN 신작 드라마가 새롭게 선을 보였습니다.  새로 방영을 시작한 6월 OCN 신작드라마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입니다. 군 제대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알고 있는데 뮤지컬 스타 김무열이 갑자기 사라진 신부를 찾아나서는 예비신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 왼쪽부터 차윤미, 윤주영, 김도형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달콤한 느낌의 제목과 달리~

그 내용은 영화 화차를 연상케 합니다.

잘 나가는 대형은행 과장 김도형(김무열)에게는 아름다운 예비신부 주영이 있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집안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차면서도 착한 마음씨를 지녔습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합니다. 그녀는 갑작스런 프로포즈에 당황하지만, 뱃속의 아이를 떠올리며 어렵게 프로포즈를 승낙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결혼을 꿈꾸던 두 사람 앞에 갑자기 시련이 찾아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주영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도형은 그녀를 찾기 위해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사라진 이가 성인이라는 얘기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에 분노한 도형은 경찰서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그 모습을 우연히 차윤미가 보게 됩니다.

그녀는 실종팀의 팀장으로 주영의 감춰져 있던 과거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과연, 김도형과 차윤미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나의 신부 1화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 1화는 솔직히 화려했던 예고편에 비해 볼거리가 너무 적었습니다. 당연히 액션신은 등장하지 않았고...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데만 30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뭐, 이야기의 시작점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 정돈 이해를 해줘야 할 부분이지만, 솔직히 전작이었던 실종느와르M 1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2화까지는 봐볼 생각입니다.

2화 예고편이 맘에 들어서 ^^;;

하지만, 2화도 예고편은 낚시에 불과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면 그때는 과감히 하차하렵니다.

 

▣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영정보 :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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