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4월달, 연 2.5% 외화RP 특판 개시
4월 초, 증권가에서 주목할 만한 특판 상품 하나가 나왔다.
바로, KB증권에서 출시한 외화(USD) 판매조건부채권(RP)이다.
RP상품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들 중 위험도가 가장 낮은 군에 속한다. 원칙적으로 예금자보호제도의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해당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 + 이자 수익이 안전하게 지급된다.
그런데 외화 RP의 경우는 얘기가 좀 다르다.
외화 RP는 달러를 자산으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입시점과 만기시점의 원달러 환율 차이에 따라 원금에 손해가 날 수도 있고, 반대로 이자 수익과 별도의 환차익이 생길 수도 있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외화RP에 투자하기에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최근 미국의 압박 정책으로 연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수치인 1050원대까지 떨어졌다)
물론, 강요는 않는다.
투자에 대한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쥔장은 그저 이런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 KB증권, 4월 달러RP 특판 내용
- 특판 기간 : ~ 4월 30일까지
- 특판 상품 : 외화(USD) 판매조건부채권(RP)
- 가입 한도 : 1인당 1만 달러 이상, 최대 100만 달러
- 계약 기간 : 1년
- 확정 금리 : 연 2.5%
# 연 2.5%의 확정금리는 1금융권 은행에서 취급하는 정기예금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축에 속한다. 그보다 나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2금융권에 속하는 몇몇의 저축은행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