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홈런왕, WBC 홈런 기원 이벤트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 업체 (주)컴투스가 WBC 개막을 기념해 WBC채널 JTBC와 공동으로 <WBC 홈런 기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WBC 일본행 관람 패키지와 선수 사인 배트, LG옵티머스 G Pro 등의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먼저 JTBC에서 WBC 중계 시청 후, 당일 경기에서 홈런이 나왔는지를 컴투스 홈런왕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됩니다. 참여 유저 전원에게 5코인의 게임 아이템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두산 베어스 김현수 선수의 사인 배트가, 3명에게는 LG 옵티머스 G Pro가 경풍으로 제공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10명 이상의 친구를 초대하면 골드볼 1000개, 30개 이상의 친구를 초대하면 골드볼 3000개를 주고, 추첨을 통해 행운의 2쌍에게는 WBC 일본행 티켓과 항공권, 호텔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이번 이벤트에 내걸린 게임 아이템과 푸짐한 경품은 3월 28일에 일괄적으로 지급됩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가슴 한구석이 납덩이를 얹은 것마냥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잠시 후에 열릴 대만과 대한민국의 마지막 예선 경기 때문입니다.
WBC 대한민국 대표팀은 예선 첫번째 경기에서 객관적으로 열세라고 평가받던 네덜란드 대표팀에게 0:5로는 참혹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호주를 잡기는 했지만, 호주가 오늘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우리나라의 본선 자력진출은 물 건너 갔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WBC본선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만을 6점차 이상으로 꺾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전력이 대만에 앞선다고 했지만 네덜란드와 호주전에서 보여줬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력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특히,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했는데... 과연 대만전에서는 침묵하던 방망이가 폭발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만과의 WBC 마지막 예선 경기는 JTBC에서 8시부터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