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게임 <리니지> - 모바일 카드 게임으로 재탄생 <리니지 The Second Moon>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 첫번째 발자취로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던 MMORPG의 원조인 <리니지>가 모바일 소셜 게임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일본 모바일 대표회사인 <그리(GREE)>와 업무적 제휴를 맺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GREE>에서 모바일 인식이 완료된 <리니지 The Second Moon>의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GREE>는 일본에서 모바일 기술의 최전방에 있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게임 업체로, 독특한 무료 게임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세계 유저와 개발자들을 위한 선도적인 모바일 소셜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GREE>를 통해서 올 봄부터 서비스될 예정인 <리니지 The Second Moon>는 원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살려 원작 만화에 이름이 등장하는 동부 아벨라 왕국을 무대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공됩니다. 유저는 한 나라의 군주가 되어 캐릭터 카드를 모으고 최강의 파티를 만들어 아벨라 왕국 내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해결해 나갑니다. 친숙한 캐릭터 등장은 물론이고 퀘스트 도중에 다른 유저와 만나서 발생하는 이벤트나 유저끼리 혈맹을 맺어서 맞서는 배틀, 그리고 전투능력을 강화하는 인챈트 기능까지 그대로 인식해 기존의 리니지팬은 물론이고 다양한 유저들의 입맛을 맞췄습니다.
과연, 온라인 게임을 평정했던 <리니지>가 모바일에서도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