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이브, 카카오미니 판매 일정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 카카오가 새롭게 뛰어들었다.
먼저 시장을 선점한 네이버 웨이브에 맞서 카카오미니를 세상에 공개한 것이다.
카카오미니는 인공지능 스피커로서의 기능적인 부분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최근 검색어 순위에서 손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그럼, 웨이브와 카카오미니 둘 중 어느 것이 시장에서 더 인기를 끌까?
그 답은 정식 출시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제작사인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엄청난 숫자의 예비 구매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웨이브, 카카오미니 판매 일정
(1) 네이버 웨이브
- 1차 판매 : 8월 8일,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 구매자에 한정해 사은품으로 지급
- 2차 판매 : 9월 14일 12시부터 4천대 한정 분량으로 판매
1차 판매와 동일하게 네이버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과 묶어서 세트로 판매
판매가격 : 네이버 뮤직 이용권 9만원 + 웨이브 4만원(정가 14만 3천원)
= 13만원(VAT포함, 14만 3천원)
(2) 카카오 미니
- 9월 18일 오전 11시부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예약판매 진행
- 예약 구매가 : 5만 9천원
- 예약 구매 특전 : 멜론 1년 스트리밍 무제한 이용권 + 카카오프렌즈 모형 1종
# 이달에 진행되는 판매행사만 놓고 보면 카카오 미니 쪽이 아무래도 더 좋아 보인다. 인공지능 스피커 자체는 네이버 웨이브가 4만원으로 더 저렴하지만 네이버 뮤직과 세트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카카오미니는 제품만 구매하면 멜론 이용권이 덤으로 딸려온다. 게다가 한정판으로 지급되는 카카오프렌즈 모형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맘 같아선 웨이브하고 카카오미니, 둘 다 구매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단품으로 구매 가능한 카카오미니를 선택하겠다.